조윤선 靑 수석 돌연 사퇴...정치권 '압박용'? / YTN
[앵커] 조윤선 정무수석 사퇴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어제 사퇴했으니까 하루쯤 지나면 보통 정가에서 일어난 일들이 왜 그랬다 하는 것이 뒷얘기가 나오고 정설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건은 지금 하루가 지났는데도 정설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듬어보려고 합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갑작스럽게 사퇴를 해서 청와대 설명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6일날 연금처리가 국회에서 안 되면서 본인이 일단 사퇴를 결심했는데 그때 바로 그만두면 국회에 대한 당청관계 갈등이라든지 이런 걸로 비춰질 것 같으니까 보류하고 있다가 지난 15일에 당정청 비공개 회의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날 회의 때 어느 정도 수습이 되고 당 중심으로 운영하게 하면서 이 시점을 사퇴 시점으로 봤다, 이렇게 봤다는게 사퇴설명인데 의심이 되는 게 뭐냐하면 첫 번째는 왜 사퇴를 하면서 아주 장문의 성명 비슷한 걸 발표를 했어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야 협상에서 오히려 더 원칙론에 가까운 그런 입장들을 발표해서 과연 이 사퇴가 어떤 의미냐 그런 게 있고 사퇴를 결심한 시점이 언제냐 당초에는 한 6일, 7일 이렇게 이야기했었는데 당정청 회의 때 당에서 요구한 거 아니냐, 사퇴를 이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고 그래서 아직 말끔하게 해결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앵커] 당에서 요구했다면 이유를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난번 공무원연금 합의를 놓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50%을 그때 명기를 해서 합의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청와대는 몰랐다, 들어가는지 설명을 제대로 안 해 줬다 또 당에서는 무슨 소리냐, 그때 다 설명해 줬고 두 가지 안을 설명해 주시면서 둘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해줬는데 뒤 늦게 청와대에서는 모르겠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 대통령이 이렇게 합의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 통과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두고 정무수석이 그러면 이건 도대체 그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 제대로 전달하기는 했느냐, 이거에 대한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 의견 물어보려고 조윤선 수석한테 전화를 했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