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에...달아오르는 6·1 지방선거 경쟁 / YTN

국힘 대구시장에...달아오르는 6·1 지방선거 경쟁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강원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 의원 등을 확정하면서 6·1 지방선거 광역단체 대진표를 완성했습니다 민주당도 이광재 의원을 강원지사에전략공천하고 격전지 서울시장과경기지사 후보 선정에 나서는 등본격 경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관심 지역이 대구시장 후보였는데요 홍준표 의원이 여유롭게 따돌렸어요, 경쟁 후보들을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사실 홍준표 의원이 되리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 공개 지지선언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박심의 영향력이라는 게 대단히 제한적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는데요 [최창렬] 네, 왜냐하면 현재 권력도 아니고 미래 권력도 아니란 말이에요 단지 사면이 돼서 그동안 옥고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유권자들, 특히 대구 지역이나 전통 보수층들의 지지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아마 동정심도 있을 텐데 그 부분과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 이것과 전혀 다른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런 말씀을 저도 드리고 했었는데, 그래서 유영하 변호사가 박심을 얻고 후광을 가지고 뭔가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전망이 없지 않았었는데 역시 박심의 영향력은 대단히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홍준표 의원이 대선주자급이잖아요 두 번이나 출마를 했고 인지도가 높고 그래서 상당히 큰 차로, 생각보다 김재원 전 최고도 꽤 열심히 했는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역시 홍준표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홍준표 의원 지역구가 대구수성을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경선에서 떨어진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나 유영하 변호사가 여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 이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와요 [최창렬] 그럴 가능성 높죠 같은 날 치르거든요, 보궐선거도 지방선거 공천에서 떨어지고 대구 수성으로 가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대구 수성을도 그렇고 대구시장 선거도 그렇고 아무래도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어쨌든 간에 그런데 하나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지금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떨어지고 그리고 바로 또 같은 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다? 지방선거와 총선거는 사실상 원론적으로 본다면 성격은 좀 다른 선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그런 차별 없이 이렇게 회전문 선거, 회전문 선거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회전문 인사라는 말은 있는데 회전문 선거라는 말이 귀에 자꾸만 들어서 총선거나 지방선거를 너무 같은 당이건 다른 당이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건 저는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박심은 확실히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최창렬] 그럼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국민들이 생각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그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쪽이 많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반대도 많이 있었고 그리고 사면이 된 것과 직접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발언을 하는 것, 이런 것들은 상당히 별개의 문제거든요 대한민국 정치 전체의 문제라든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한, 어쨌든 전직 대통령이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