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짚트랙, 성과와 과제는?

창원 짚트랙, 성과와 과제는?

패널 : 유진상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 / 안소동 시사평론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월 25일 개장한 창원 짚트랙이 운영 한 달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 성과를 두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많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그 내용 짚어봅니다 국회와 정부에서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안소동시사평론가 나오셨고요, 경남도 공공건축가인 유진상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창원 짚트랙, 성과와 과제는? 1 창원짚트랙이 개장한지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다녀갔더라고요 출발점부터 지금까지로 볼 때, 앞으로 지속 가능한 유의미한 수치라 보십니까? 2 부정적인 분석이 팽배한 것은,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할 건가! 라는 물음 때문입니다 곧 한파가 오는데, 영업이 어느 정도 중단된다고 하죠? 3 원래는 올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이렇게 칭찬하는 성과보다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을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4 물론 좋은 소식도 들려옵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지역호감도에서 수상을 했더라고요? 어떤 의미라 해석할 수 있을까요? 5 좋은 평가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지자체와 짚트랙 사업자가 반드시 이어서 명성으로 완성시켜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몇가지 들리는 지적 사항들이 있더라고요 가장 큰 건 바로 비싼 요금을 좀 내려라, 하는 요구입니다 교수님께서 판단했을 때도 가격이 좀 고가,라 보입니까? 6 가격을 낮추고 싶다고 낮출 수 있는 건 아니죠? 가장 예민한 사항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격 조정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도 그렇습니까? 7 속이 타는 건 지차체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입니다 어쨌든 수익을 내야하니까 말입니다 이런 걸 ′욕심′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유 교수님은 이런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연하다? 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져버리는 거다? 8 오늘 직접 창원짚트랙 대표를 섭외하려 했지만,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짚트랙에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분명 수익구조가 불투명한 현재 상황에서, 지자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9 도민 역시 힘을 보태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창원짚트랙 개장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개장을 한 이상 창원의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위해 지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10 우리가 오늘 창원짚트랙의 여러 문제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짚어봤는데요, 창원짚트랙이 성공 불가능한 모델이다, 라고 단정지을 순 없잖습니까? 또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될 것이고요 지난 민선시정 탓만 하기보다는, 지자체 역시 짚트랙 민간사업자에게 구체적인 종속 방안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제 첫 걸음마를 뗀 창원 짚트랙의 향후 앞날은 생각보다 순탄하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도민과 전문가가 관심을 갖고 비판과 충고, 대안을 내놓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큰 그림을 그려봐야 할 때입니다 민간사업자와 창원시의 합리적인 소통을 바라봅니다 오늘 헬로 이슈토크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