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43년 만의 혹한'...최소 50명 사망 / YTN
기록적인 한파로 타이완 북동부지역에서 최소 50명이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타이베이에서 21명, 신베이 시에서 10명, 타오위안 시에서 5명 등 모두 36명이 혹한으로 인한 저체온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동부지역에서도 모두 10여 명의 사망 신고가 들어와 타이완 전체로는 이틀간 추위로 인해 숨진 사람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늘 타이베이는 43년 만의 한파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4도까지 떨어지며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타이완인들은 추위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 날씨도 이겨내기 힘듭니다 타이완과 비슷한 아열대 기후인 홍콩에도 59년 만의 한파가 불어닥쳐 아침 온도가 3 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홍콩에서 지난 1957년 5월 2 4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추웠던 날로 기록됐습니다 홍콩에서도 모두 43명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