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동국대일산병원, 경기 북부권 난임 부부․임산부에 희소식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인구감소와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일산병원이 난임과 임신 스트레스 해소에 앞장서며 국가적 과제 해결에 일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국대일산병원에 전국 여덟 번째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경기 북부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어제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 병원 의료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인구절벽 위기에서 출산율을 높이고 결혼과 출산을 위한 지반환경 조성 등 정책적 지원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개소되는 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 지난 7월, 동국대일산병원이 경기 북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 중앙센터 1곳을 비롯해 경기, 인천, 경북 등 권역별 5곳과 서울 권역센터까지 7개 센터가 운영돼 왔지만 경기 권역센터가 수원에 위치해 경기북부 도민이 이용하는 데 지역적 한계가 컸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동국대일산병원 센터가 경기북부 도민의 난임 우울 상담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채석래 / 동국대 의료원장 (우리 상담센터가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또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하나의 대안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동국대의료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상담센터는 사전 예약을 통한 내방과 방문을 기본으로 하며 대면과 비대면의 개별상담, 부부상담, 집단상담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연 2회의 산림 체험 힐링 프로그램과 월 1회 이상의 원예치료, 문학·음악·미술치료, 명상과 템플스테이 같은 다양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김희선 모체태아의학 전공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손경락 교수가 센터장과 부센터장으로 참여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가 상근하면서 상담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김희선 /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종교가 달라도 템플스테이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템플스테이라든지 병원이 갖고 있는 특징적인 명상프로그램 등을 센터에서 녹여내서 충분히 활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동국대일산병원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기존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에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불교의 다양한 자원을 더해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 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와 아빠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