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종료 기대감↑...실제 복귀는 아직? / YTN
[앵커] 의료 정책 추진을 두고 갈등을 빚던 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이 잇따라 합의하면서 이제 관심은 집단 휴진이 언제 끝날 지로 쏠립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의료진이 진료 복귀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나요? [기자] 아직 현장에서는 의료진이 진료에 복귀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워낙 지난 밤사이 상황이 크게 바뀌다 보니 실제 의료인력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합의 내용을 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나 전임의들이 받아들일지도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병원 측도 현재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곳 서울대병원의 경우 정확한 집단휴진 인원이 집계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대다수가 휴진에 참여해 왔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외래 진료가 평소보다 20% 정도 축소됐고 수술도 50% 줄인 채 운영돼왔습니다 코로나19 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응급실 등 필수의료인력 빼고는 대다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한 셈입니다 오늘 정부와 의료계 합의 내용이 그대로 이행돼서 의사들이 현장에 복귀하면 이런 의료 공백도 해소될 전망이지만 예단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오는 7일로 예정됐던 전국의사총파업이 확실하게 취소되었다는 얘기도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의과대학생들이 대거 응시를 취소하면서 오는 8일로 한 차례 미뤄진 의사 국가고시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도 아직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생의 국시 거부로 한 해 3천여 명 규모인 신규 의사 배출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해 왔는데요 의사 국시의 응시를 취소한 의대생들은 오늘 오후 6시까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 응시 의사를 다시 밝히면 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YTN 김경수[kimgs85@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