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공심돈 - 청각장애인을 위한 열린관광 수어 영상 19

서북공심돈 - 청각장애인을 위한 열린관광 수어 영상 19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입니다 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돈대는 성곽과 떨어진 높은 곳에 세워 적을 감시하는 시설이나, 서북공심돈은 서북쪽 성벽이 꺾이는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치성 위에 벽돌로 3층의 망루를 세우고 꼭대기에는 단층의 누각을 올려 군사들이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외벽에는 화포를 쏠 수 있는 구멍을 뚫어 공격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완성된 화성을 둘러보던 정조는 서북공심돈 앞에 멈춰 “우리나라 성곽에서 처음 지은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 ”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화성에는 모두 세 곳에 공심돈을 세웠는데 서북공심돈만이 축성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수원 #suwon #수원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