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정부, "세제개편안 재검토"
중산층 증세 논란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돼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중산층에 대한 증세 논란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다시 얇게 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 방향과 어긋난다"며 세제개편안의 재검토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개정안에 대해 오해가 있거나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8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은 복지수요를 감안해 과세 형평성을 강화한 개정안이지만, 세금이 늘어나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세제개편안에는 종교인 과세 방안도 포함돼 있으며, 이는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이에 대해 조세형평성에 어긋나며 오히려 역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