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감 '조국 공방'...노영민 "갈등 송구" / YTN

靑 국감 '조국 공방'...노영민 "갈등 송구"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봉준 /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이기재 /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인사와 안보 문제, 경제 정책을 놓고 여야 의원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정국 상황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그리고 이기재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 시작부터 조국 인사 책임론이 뜨거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관련 장면부터 보고 오시겠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의원 : 이번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와 그 이후 두 달 동안 야기된 국가위기에 대한 청와대의 위기관리 실패에 대해서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서실장님께서는 책임을 통감하십니까?] [노영민 / 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말 엄중한 마음으로 저희들이 들었고 또 받아들이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국민들 사이에 또 많은 갈등이 야기된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노영민 비서실장,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 송구스럽다, 의도치 않게 그렇게 됐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이기재] 지난 10월 14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대통령님께서도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드렸고요 어제 노영민 비서실장의 말씀은 그 연장선상에서 했던 발언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경위야 어쨌든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고 나서 35일 만에 국무위원 자리를 내려놓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거거든요 그래서 국민들께 무한히 송구하다는 마음은 진심일 것 같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그 이상으로 책임을 져야 된다 이런 입장인데 답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봉준] 못마땅하죠 왜냐하면 결론적으로 그렇게 됐다라는 건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 순수한 의도에서, 선한 의도에서 그랬으니까 그랬는데 이렇게 돼버렸다 이런 표현인데 대통령도 사과를 하셨고 총리도 사과를 하셨고 이해찬 당대표도 사과하셨고 이제 비서실장까지 사과했는데 이게 계속 네 분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국민들이 볼 때는 이분들이 사과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약간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사과를 하려면 깔끔하게 정말 잘못했다 인사 검증 시스템이 문제가 있었고 앞으로 잘하겠다 이렇게 가야 되는데 뭔가 여지를 두면서 이런 식으로 조금 국민들의 눈높이에 안 맞는 사과를 하기 때문에 계속 끌려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런 부분에서 또 고성이 오간 부분이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답변하는 과정에 자유한국당 김재정 의원, 대통령을 닮아가는 것인가, 왜 말을 그렇게 하느냐 이렇게 질타를 하자 이에 반박하면서 설전을 이어갔는데 조금 격앙되는 분위기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보셨을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과하게 언급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봉준] 20대 국회 전반을 관통하는 안타까움인데요 정당의 대변인이나 정당의 정치인들이 말을 심하게 하고 막말을 하는 것까지는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대표거든요 그리고 국회의 의사일정 특히 국정감사 과정에서 정정당당하게 비판을 하고 문제제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