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에 상어다이빙까지…100세 할머니 맞아?
스카이다이빙에 상어다이빙까지…100세 할머니 맞아? [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에 이어 상어 다이빙으로 100세 생일을 자축했다고 합니다 믿기 어려운 일인데요 단순히 호기심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이재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바다에 상어들이 득실대고 던져준 먹이는 금방 사라집니다 한 할머니가 이런 상어들과 마주했습니다 비록 상어 방어용 철창 속 다이빙이지만 왠만한 남자들도 선뜻 나서기 힘든 도전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도전에 나선 인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지나 하우드 할머니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0세 생일을 자축한 겁니다 [조지나 하우드] "내가 해냈다는 게 너무 기뻐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가 없네요 " 할머니의 100세 생일 자축 행사는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틀전에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시속 200km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사람이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표정은 너무 자연스럽고, 결과도 대만족입니다 [조지나 하우드] "너무 멋지고 신났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구요, 덧붙일 형용사를 찾으려 해도 그 많은 단어들 중에 딱 맞는 말을 찾기가 힘드네요 " 할머니가 다이빙에 나선 이유는 생일도 자축할 겸 구명자켓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섭니다 스카이 다이빙에 상어 다이빙도 마다 않는 할머니의 좌우명은 지금 바로 하라는 뜻의 두 잇 나우 편안하든 불편하든, 좋든 나쁘든, 할 일을 미루지 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연합뉴스 이재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