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구·경북 신규 감염 만 명 돌파 / 안동MBC
2022/08/03 16:34:44 작성자 : 양관희 ◀ANC▶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지역 합쳐 만 명을 넘기는 등 확진자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감염재생산지수가 떨어지고 있어 재유행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표적방역'을 추진하겠다며 백신 접종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PCR 검사를 하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문을 연 첫 날인 지난 1일에 90여 명, 이틀째는 110여 명이 검사를 받는 등 점차 늘고 있습니다 ◀SYN▶임시 선별검사소 관계자 "(검사자가)조금씩 늘고 있죠 이제 설치한 지 8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앞으로도 늘어나겠죠 " 오늘(어제) 0시 기준 대구 신규확진자는 4천761명,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3% 늘었습니다 s/u]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26일 4천900여 명 뒤로 100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도 4명 늘어 지금까지 천290명이 숨졌습니다 경북은 확진자 증가세가 더 가파릅니다 경북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2천300여 명, 2일 4천400여 명, 오늘은 6천185명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천468명입니다 (cg)다만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7월 둘째 주 1 57이었던 지수가 셋째 주 1 49, 넷째 주에는 1 27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번 재유행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INT▶반순득/경상북도 감염병역학대응팀장 "증가 추세가 조금 감소되는 것 같기는 해요 오늘 봤을 때는 숫자는 많이 늘었지만 감염재생산 지수를 봤을 때는 " 정부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표적방역의 가장 중요한 목적임을 강조라며, 확진자 증가 추세가 둔화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15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4차 접종자의 경우 중증과 사망 예방효과가 모두 50%를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오래 가지 않는 것을 왜 맞아야 되느냐? 그러나 단기적으로 그 효과를 보시고 나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좋은 개량 백신이 나올 때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는 백신을 기다리면서 단기적인 위험을 피해 가는 것이죠 " 대구는 4차 접종률이 8 7%로 전국 평균 11 3% 보다 낮아 시민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CG 김현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