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서 신형 ICBM 추가 발사 징후…"군 병력·발사대 포착"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북한이 4년 넘게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가까워지면서 한반도 안보정세가 다시 격랑 속에 휩쌓이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평양 순안공항 일대에서 이동식 발사대와 군 병력의 움직임 등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초 미사일 발사에 나설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언제라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어 언제 시험 발사에 나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착위성 개발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신형 ICBM으로 판단한다고 공개하며 반대 입장과 경고의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추가 발사 때는 고각 발사로 사거리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미국의 대응도 대화에서 강경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후보 시절 북한의 ICBM 발사 시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 co kr ] 영상편집 : 송지영 #MBN #굿모닝MBN #북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