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오스카 수상' 성큼 / YTN 사이언스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의 바로미터로 알려진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수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윤여정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열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영화와 TV에 출연 중인 아카데미 회원 배우들이 동료들에게 주는 상으로, 오스카 수상과 거의 일치해 연기상 부문의 바로미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여정은 이달 25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카로바와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맨,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쟁을 벌입니다 만약 수상하게 되면 일본 여배우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64년 만에 아시아계 여배우가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는 새역사를 쓰게 됩니다 한편 미국배우조합상에서 함께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연은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고 최고상인 앙상블상도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에게 돌아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