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중기계획 ②] 병장 월급 150만 원까지…부대 구조도 개편

[국방중기계획 ②] 병장 월급 150만 원까지…부대 구조도 개편

[국방뉴스] 2022 12 29 [국방중기계획 ②] 병장 월급 150만 원까지…부대 구조도 개편 이어서 국방중기계획의 전력운영과 부대계획 분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배창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방부는 국방중기계획 전력운영 분야에서 국군 장병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무여건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병사의 경우 병장 기준 봉급이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 오르고, 병사 대상의 군 적금인 ‘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월 최대 5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매달 205만 원을 받게 되는 병사들은 전역과 함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간부들의 처우도 개선됩니다 먼저 단기복무 수당이 오르고, 주택수당도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두 배 인상됩니다 소대지휘·주임원사 활동비도 상향됩니다 당직비는 2027년까지 지금의 일반 공무원 기준인 평일 3만 원·휴일 6만 원인 것을 고려해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간부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부대계획 분야에서는 국방혁신 4 0 실현과 한국형 3축체계 구축에 필요한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형 3축체계란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3가지 체계를 뜻합니다 상비병력은 50만 명의 정원을 유지하면서 우리 군의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작전과 전투 분야를 중심으로 숙련된 간부를 보강하는 등 국방인력구조를 개편하겠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사령부 창설 계획도 밝혔습니다 먼저, 북한의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WMD 대응센터를 본부로 확대하고 작전 계획 수립과 작전 수행 체계 검증을 통해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스 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됩니다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따뜻한 병영’을 목표로 한 이번 국방중기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배창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