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자리에서 카센타한다고 무시하는 사돈.. 딸을 파혼시킨 아버지 | 사연 | 오디오북 | 삶의 지혜
"조금 늦으셨네요 급한 일이 있었나보네요 사고 같은건 아니시죠?" 그 말을 들은 예비 시어머니는 늦은것에 대한 사과의 말은 한마디도 없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오다가 차 배터리가 나가서 카센터에 들렀어요 " 그리고 메뉴판도 보여주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끝나자마자 예비 시어머니는 소령씨의 부모님을 무시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에 들었는데 차 정비를 하신다고요? 평생 차 수리만 하셨으면 차에 대해선 잘 아시겠네요 하지만 딸이 결혼할 나이까지 기름때나는 그런 일만 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네요 " 소령씨는 그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돌려서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한심하다고 대놓고 무시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하지만 소령씨의 부모님은 차분하게 대처하셨습니다 카센터를 하시면서 온갖 진상 손님들을 상대해봤던 아버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였을겁니다 "직업에 귀천이 있나요? 저는 차량 정비하면서 우리 딸을 남부럽지않게 잘 키웠으니 만족합니다"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죠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니까 평생 돈도 못 벌고 입에 풀칠만 하면서 살아가는 거예요" 예비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비아냥거렸습니다 00:00 사연 소개 시작 02:14 첫번째 한소령 씨 사연 39:25 두번째 문현아 씨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