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바퀴 집어삼킨 중국 싱크홀
자동차 앞바퀴 집어삼킨 중국 싱크홀 [앵커] 중국 베이징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자동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5층 발코니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갇힌 10세 소년도 구조됐는데요 지구촌 사건사고를 황인성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흰색 자동차 한 대가 커다란 싱크홀에 박혀 있습니다 차 주인이 잠시 차를 세운 뒤 일을 보러 간 사이 갑자기 바닥이 꺼지면서 차 앞부분이 구멍에 빠진 것입니다 [자동차 주인] "사람들이 저에게 차가 구멍에 빠졌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나와봤더니 이 상태더라고요 " 결국 크레인을 이용해 차를 견인했는데요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차의 손상도 경미했다고 합니다 계단과 발코니 사이에 수평 사다리를 설치하는 소방관들 아무도 없을 것 같은 5층 발코니에서 10세 소년이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열쇠가 없어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발코니 창문을 통해 들어가려다가 철책에 막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겁니다 30분의 구조작업 끝에 아이는 무사히 구출됐는데요 다시는 이런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겠죠? 브라질의 유명 휴양지 파라티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해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파라티와 트린다데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가 굽은 산길에서 전복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윌리엄 로드리게스 / 부상자]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내더니 갑자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 운전하기 매우 어려운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황인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