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52 폭격기·핵잠수함 한반도 투입 검토 / YTN

[앵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이 미군과 함께 B-52 전략 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미군 전략 자산의 한반도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 투입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미군 전략 자산은 폭격기와 핵 추진 잠수함입니다 괌과 일본의 미군 기지에 배치된 무기들입니다 특히, B-52 전략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는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입니다 B-52 전략폭격기는 재래식 폭탄은 물론 공대지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신형인 B-2 스텔스 폭격기는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북한군의 방공망을 뚫고 은밀히 침투해 북한 지휘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겁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한미는 현재 한반도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전개 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핵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22 역시 투입이 검토되는 미군의 전략무기 체계입니다 이들 무기가 실제로 한반도에 배치되면 남북 대치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 한미 양국 군의 무력시위보다 훨씬 더 대북 압박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월 미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서해 상공에 출격하자 북한이 체제 위협 등을 거론하며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 이유입니다 한미 양국이 미군 전략자산 투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들 무기가 실제로 배치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