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현중스님, 제41회 교정대상 자비상 수상

[BTN뉴스] 현중스님, 제41회 교정대상 자비상 수상

〔앵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이 제41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자비상을 수상했습니다 하경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어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이 자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 법명스님과 교정 공무원, 교정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41회 교정대상은 김영희 청주여자교도소 교감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했습니다 현중스님은 2008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종교활동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9회 3,600여 명을 대상으로 법회를 주관하며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사형이 확정된 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고 개인 종교상담과 그림 지도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지난해 ‘교정작품전시회’ 서양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수용 생활을 도왔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활동하면서 만났던 모든 분들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그분들이 정말 저의 봉사로 발전하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큰 기쁨으로 와 닿습니다 ) 이태희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교정업무에 헌신한 모든 수상자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교정위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교정 공직자로 자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직업의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임무를 끝까지 책임있게 완성하겠다는 책임감이야말로 우리 교정 공직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앞세우고, 추구하고 ) 10여 년 간 교정위원으로 보살행을 펼쳐온 현중스님은 수용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있도록 교정교화를 이어가겠다는 기대도 밝혔습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지금처럼 희망을 주는 불교, 가슴에 깨달음을 주는 불교를 알리고자 수행자로서 수용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계속 줄 수 있도록 )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춘천교도소 교정위원인 청평암 주지 구암스님이 자비상을,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인 장영각 조계종 백제불교회관 사무국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