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오픈런…3만 원 햄버거에 '갑론을박' [MBN 뉴스7]
【 앵커멘트 】 미국 유명 햄버거 매장이 오늘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200m 긴 줄이 생겼는데요 요즘 햄버거 매장들, 고급화를 강조하면서 만만치 않은 가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습니다 국내 첫 매장을 연 미국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개점일에 맞춰 찾아온 고객들입니다 심지어 밤을 샌 손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윤 모 씨 / 1호 고객 - "어젯밤 11시 조금 넘어서 왔어요 밀크셰이크랑 (햄버거에) 베이컨 넣어서 먹는 거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미국 3대 수제버거로 꼽히는데, 가격도 음료수 등과 함께 먹으면 3만 원에 달합니다 이미 서울 강남역 일대에 문을 연 쉐이크쉑과 슈퍼두퍼는 물론 고든램지 버거까지 최근 프리미엄 수제버거 경쟁이 서울 번화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선 /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쟁 상대라고 느껴지거나 생각하는 데는 전혀 없고요 그 이유는 햄버거의 품질에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업들이 프리미엄 버거에 관심이 있는 건 가격은 비싸지만,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또, 해외에서 가치가 높은 브랜드라 국내 유치 성공이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황조혜 /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 "좋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오면서, 국내 기업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인 거죠 " 다만, 가격과 맛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엇갈리는 가운데 프리미엄 햄버거가 비싼 가격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 co 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