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제쳤다"…테슬라, 미국 자동차 업체 1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GM도 제쳤다"…테슬라, 미국 자동차 업체 1위 [앵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지난주 포드를 넘어선 데 이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도 제쳐 업계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현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 26% 오른 312 39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시가 총액은 무려 515억4천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0조원에 가깝습니다 시총 규모 502억 달러인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를 넘어서면서 오늘부터 미국의 넘버 원 자동차 제조업체는 테슬라로 바뀌었습니다 113년 전통의 포드 차 시가 총액을 넘어선지 불과 1주일 만입니다 올해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무려 40% 급등했습니다 테슬라의 이런 상승세는 올해 말로 예고된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공격적 경영도 주가 상승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투자자들이 머스크 CEO의 미래 비전에 돈을 쏟아 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10만대의 차를 판매해 예상적자가 9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가가 1천만 대 이상의 차를 판매해 순이익이 90억 달러로 추산되는 제너럴 모터스를 제치고 시총 규모 1위를 차지한 것은 거품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현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