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회 의장 정세균...부의장 후보 심재철·박주선 / YTN (Yes! Top News)

신임 국회 의장 정세균...부의장 후보 심재철·박주선 / YTN (Yes! Top News)

[앵커]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본회의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새로운 입법부의 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6선인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야당 출신이 국회의장에 오른 것은 14년 만인데요 정세균 의원은 투표에 참여한 287명의 여야 의원들 가운데 274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전북 진안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했는데요 정세균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국민 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국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 행사하되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는 협치의 모델을 정립해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 의장은 임시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으로부터 진행권을 넘겨 받아 의장석에 앉았습니다 지금은 국회부의장 선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몫으로 각각 1명씩 2명을 뽑게 됩니다 먼저 새누리당 5선의 심재철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272명 가운데 237표로 당선됐습니다 지금은 국민의당 4선의 박주선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의장 선출 때와 마찬가지로 재석 의원들이 일일이 기표소에 들어가 지지하는 의원의 실명을 손수 적어 내야 합니다 투표를 마친 뒤엔 2명의 신임 부의장의 당선 인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본회의는 오후 5시쯤은 돼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 의장단 선출에 이어 오는 13일 18개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친 뒤 공식 개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