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안 최종 합의...6일 본회의 처리 / YTN

연금개혁안 최종 합의...6일 본회의 처리 / YTN

[앵커] 여야 대표가 특위 마지막 날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최종 합의하고,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 내고 덜 받는' 내용이 핵심인데, 막판 쟁점이 됐던 공적연금강화에 대해서도, 어렵게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합의문에 서명하며,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최종 타결지었습니다 실무기구에서 마련한 합의안을 존중해 오는 6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안의 핵심은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은 인상하고 연금액은 20년 동안 단계적으로 깎는 겁니다 여기에 연금지급액은 앞으로 5년 동안 동결되고, 연금지급 시기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점차 늦춰집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70년 동안 재정 절감 효과는 33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누리당이 준비했던 자체 안보다 24조 원가량 많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 합의를 계기로 4대 공공개혁도 국민적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연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야당이 강하게 주장해온 공적연금강화 입법안은 사회적 기구를 설치해 논의한 뒤 오는 9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이번 합의는) 앞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구조개혁을 해 나갈 때 따를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여야는 공무원 단체의 고통 분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합의는 우리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