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수호천사] 아이들이 20살이 될 때까지 살고 싶어요
2007년 세쌍둥이 임신 소식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던 희정 씨 하지만 임신 24주 만에 첫째 명성이가 490그람이라는 작은 몸으로 장애를 가진 채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몇 주 후 역시 장애를 안고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 우성이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 얼마 후 세상을 떠난 막내 진성이까지 희정 씨의 행복은 봄날처럼 짧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장애를 가진 두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없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된 희정 씨는 큰 절망에 빠졌지만 자신의 병 보다 아픈 아이들이 더 걱정이 돼 항암치료도 포기 한 채 아이들 치료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 없는 아이들의 치료생활에 하루하루 지쳐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