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세계적으로 금지된 고래사냥을 '과학 연구'라며 강행

일본, 전세계적으로 금지된 고래사냥을 '과학 연구'라며 강행

일본, 시모노세키 — 일본이 국제 조약을 어기고서, 고래 대학살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년동안 고래사냥을 잠시 멈추었던 일본 측이 고래사냥은 '과학 연구'를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대서양에서 고래사냥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2014년, 국제 사법 재판소측은 고래사냥을 고래들의 습성들을 연구한다는 이유로 정당화하고 있는 일본 측의 주장은 사실 과학 연구에 그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며, 고래사냥을 중단해야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로부터 빗발치는 중단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으로부터 2016년 3월까지 333마리의 밍크고래가 대학살 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숫자는 지난 여러해와 비교해보았을 때, 3분의 2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입니다 향후 12년 간, 일본은 국가 차원의 연구 목적으로 4000마리에 이르는 고래를 사냥하고 포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본측이 고래 개체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러한 시도로 인해 상업 고래 사냥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다분해졌습니다 1985-6년도에 시작된 국제 고래잡이 활동 중단 명령이 전세계적으로 발효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과학 연구'라는 이유로 이러한 조치에서 미꾸라지 마냥 살며시 빠져나가 매년 이러한 고래 대학살을 계속해서 수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