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덕분에 뜨는 진짜 '국제시장' / YTN
[앵커] 영화 '국제시장'이 뜨면서 진짜 국제시장이 소위 대박이 났습니다. 몰려드는 사람들로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시장이 상영되는 영화관은 오전부터 장사진입니다. 유난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영화 국제시장 덕분에 진짜 국제시장도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주인공 덕수의 가게인 국제시장 3공구 내 꽃분이네는 이미 명소가 됐습니다. 사진도 찍고 물건도 사고 영화에 나오는 실제 가게가 신기합니다. [인터뷰:김다현, 부산 용호동] "진짜 신기해요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다는 것이 신기해요. 여기에 와보고 싶어질 정도로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외지 사람들도 국제시장을 일부러 찾아옵니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아버지 세대를 이해하고 옛 모습을 간직한 전통시장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터뷰:이소연, 서울시 동대문구]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게 있으니까 어른도 그렇고 저희 세대도 그렇고 그래서 많이 찾는것 같아요."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는 곳이 국제시장입니다. 상인들은 시장을 찾는 사람이 4배 가량 늘었다며 즐거운 비명입니다.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김용운, 국제시장 번영회장] "2.30대 이상으로 다양해졌습니다. 구매고객에 맞는 상품다양화로 구매욕구를 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부산 국제시장도 옛 명성과는 거리가 멀고 쇠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산 중구청은 국제시장 일대의 스토리텔링 등 모처럼 찾아 온 원도심 부활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4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