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이번 주부터 접수...'3%대' 고정금리로 / YTN

안심전환대출 이번 주부터 접수...'3%대' 고정금리로 / YTN

안심전환대출 이번 주부터 접수…’3%대’ 고정금리로 정부, 대출자 부담 덜기 위한 안심전환대출 도입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변동금리 비중↓" [앵커] 서민과 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3%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이번 주 출시됩니다 다만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등 여러 조건에 맞아야 하는데요 신청 자격과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가계부채 완화 제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1·2금융권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서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기간에 따라 연 3 8%∼4%이고, 저소득 청년층은 최저 연 3 7%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합산 소득이 7천만 원을 넘으면 안 되고, 주택 가격이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합니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안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주택 가격에 따라 다른데,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주택 가격 3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4억 원까지는 다음 달 6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요 6대 은행은 각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신청받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조건에 모두 맞는다면 평균 두 달 안에 안심전환대출이 실행될 예정이고 대출을 실행할 때 영업점에 방문해야 합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 수수료는 모두 면제됩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에도 여전히 변동금리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 정부는 안심전환대출이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변동금리 비중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은행권의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78% 수준에서 73% 아래로 최대 5%p가량 하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번에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은 '우대형'으로, 소득이 7천만 원을 넘는 차주 등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