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 미국 대북제재 철회 요구 / YTN
북한은 소니 픽처스사에 대한 해킹 사실을 재차 부인하면서 미국의 제재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정책국 성명에서 해킹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근거도 없이 제재 소동을 벌인다면 그보다 더한 날강도적인 도발행위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국방위는 이어 미국이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과 관련해 대북 제재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은 모든 대북 제재 조치를 전면적으로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측의 군대와 인민이 초강경 대응전에 진입한 상태라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이 단행할 초강경 대응전의 대상은 소니 픽처스와 같은 일개 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은 대북 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철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로 될 것이라며 북측은 미국의 정책전환을 주시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키 리졸브, 을지프리덤가디언 등 한반도에서 치러지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무모한 모든 적대행위를 무조건 중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상대에 대한 적대행위는 언제나 강경대응을 불러오기 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