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홍대선' 큰 틀 합의...'민자사업' 우선 추진_SK broadband 서울뉴스

'원종홍대선' 큰 틀 합의...'민자사업' 우선 추진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이죠 '원종홍대선'(서부광역철도) 건설 추진 방향에 대해 국회의원 모임과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습니다 좀 더 빠른 착공을 위해 민자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고, 만약 민자사업으로 진행된다면 2022년 착공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정애 의원을 통해, 이번 합의 내용과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김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Q 차량기지 선정 이후 지지부진 했던 이유는? 한정애 / 국회의원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 (차량기지가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인 원종으로 최종적으로 지난해 12월에 확정이 됐었습니다 확정이 되면 바로 그다음부터 진행이 됐어야 하는데 이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할 것이냐 또는 민자사업으로 할 것이냐, 경기도의 경우에는 100% 국 가 재정사업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또 서울의 경우에는 그렇게 국가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이게 너무 늦어지거나 또는 추진이 안 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게 아니라 지방 재정이 일정 부분 투입되는 그런 방식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사실 합의를 이루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국토부는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 없으니 합의해서 오시오, 이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간 했었던 것이 서울시와 경기도를 조율하는 작업을 했고요 최종적으로 조율이 돼서 이것이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그리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님들이 모여서 모두가 확인하는 자리, 이제 완전하게 합의가 됐으니 이제 추진한다고 하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 Q 이번 합의 내용은? 한정애 / 국회의원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서 일단 내년 4월까지는 민자사업자의 제안이 있는지를 기다려보자는 것에 일단 공감대를 이루었고요 그것은 왜냐하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예비 타당성조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민자사업 적격성 검토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빨리 이 사업을 추진할 수가 있어서 일단 민자사업자가 있는지를 기다려보자고 했고요 그리고 내년 4월까지 민자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기존의 경기도와 서울시가 합의했던 것처럼 지방 재정이 일정 부분 투입되는 국가와 이 2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일정 부분 부담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Q 노선 변경 가능성은? 한정애 / 국회의원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 (만약에 민자사업자가 제안을 한다고 한다면 사업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조금의 변화는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직은 알 수는 없지만 왜냐하면 부천의 경우에는 대장을 포함해달라는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은 들어가 있지는 않은데 민자사업자가 검토해봤을 때 대장을 포함하는 것이 대장신도시의 유동인구를 포함해봤을 때 사업성이 조금 더 좋아진다고 할 경우에는 그런 것을 포함해서 제안할 가능성은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 Q 예상 착공 시기는? 한정애 / 국회의원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있고 그 제안이 민간사업 적격성심사를 통과하면 그 민간사업 적격성심사를 통과하는 데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입니다 그러면 바로 이것은 착공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민간사업에서의 제안이 있어서 그게 확정되고 진행된다면 빠르면 2022년에는 착공이 가능한 것이고요 그와는 반대로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하면 조금 더 까다로운 절차들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2022년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그것은 빠르면 2024년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 (구성 - 김대우 기자,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원종홍대 #서부광역철도 #한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