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빌려주는 서점' 인천시 '희망 도서' 사업 착수 - 티브로드 인천방송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인천시가 시중 서점에서도 도서관 처럼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는 '희망도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을 빌리고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인지 박일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천시의 대표 도서관인 미추홀 도서관의 신간 서적 코너입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해 놓은 책이지만 매일 신간이 쏟아지는 출판 시장을 감안하면 최신 서적이라고 하긴 힘듭니다 대부분 3월 정도에 출간됐거나 최근 것이라고 해도 4월 5월 정도입니다 정기 구매는 3개월에 한번, 이용객들이 희망도서를 적어 내면 수시로 구입한다고 하지만 복잡한 절차 때문에 서가에 꼽힐 때까지는 2개월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신간 서적을 보고 싶은 시민들이 도서관 대신 서점을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 김지선 / 서점 이용객 "도서관에 신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보통 안하는 것 같아요 신간 같은 경우에는 서점에 와서 둘러보고 산다든지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 같아요 도서관에 가서 빌려본다는 생각을 거의 안하는 것 같고 " 인천시가 새로운 도서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책이 있을 경우,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고 서점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읽고 난 책은 이후 서점이 도서관에 납품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지역 내에 35개에서 40개 지역 서점을 선정해 도서관과 전상망을 연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이규철 인천시 도서관정책팀장 "서점에서 바로 이 책을 구매하실 겁니까 하고 신청하고 도서관에서 그 책을 구매할 거라고 승인하면 그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을 해서 집으로 가져가는 시스템이죠 보신 다음에 그 책을 그 서점에 반납하면 됩니다 반납하면 그 서점은 그 책을 절차를 거쳐서 도서관에 납품하는 시스템입니다 " 시는 도서 구입비만 약 4억 원 정도 추가로 확보하고 대기업 서점을 제외한 지역 독립 서점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신간이 아니라도 도서관에 없는 책이거나 구입 예정 수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서점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새로운 도서 대출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과 시민들의 욕구를 모두 해소해 줄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광진 [출처] (R) '신간 서적 빌려주는 서점' 인천시 '희망 도서' 사업 착수 - 티브로드 인천방송|작성자 tb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