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개편"…'위드 코로나' 촉구 나선 자영업자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거리두기 개편"…'위드 코로나' 촉구 나선 자영업자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거리두기 개편"…'위드 코로나' 촉구 나선 자영업자들 [앵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방역체계를 만들어 줄 것을 정부에 연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조치로 사실상 영업을 포기한 상태라며 경제활동을 보장해줄 수 있는 새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새로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발표를 앞두고 소상공인 5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정명령 중심의 일률적인 방역 체계에서 벗어나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희생을 전제로 한 획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소상공인과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역 체계로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 백신 접종 완료자와 PCR검사자는 사적 모임 제한에서 제외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세희 / 소상공인연합회장]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생활 방역 체계가 필요하다 9시 영업 제한부터 업종과 위험도에 따라 10시 또는 12시로 늘려야 할 것이다 " 다만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상엽 / KDI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느냐, 특히 중증 환자 치료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여유가 생겼느냐, 그런 것이 생기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없는 것이고요 "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영업을 정상화하면서도 의료 체계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을 해법을 정부가 내놓아야 할 때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