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철도 성사시키자"…기대감 넘친 착공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아시아철도 성사시키자"…기대감 넘친 착공식 [앵커] 1시간 만에 끝난 짧은 행사였지만, 내실만큼은 꽉 찬 착공식이었습니다 남북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하나 될 철도·도로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마중물이 되리란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4·27 판문점 선언에서 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 7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구체화한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구상 [문재인 / 대통령]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입니다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그 첫발을 내딛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착공식이 개성 판문역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시간은 1시간 여로 짧았지만, 울림은 깊고 굵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뻗어나갈 새 경제동맥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묻어났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아시안 하이웨이를 통해 운송기간을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김윤혁 / 북한 철도성 부상]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동북아시아와 유라시아 지역, 나아가서 전세계 인민들의 공동 번영을 적극 추동하게 될…" 계획대로라면 이제 이 철길을 따라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유럽 대륙까지 갈 수 있다는 얘깁니다 하나로 연결된 철도와 도로가 한반도 평화체제의 마중물이 돼 주리란 데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도로의 연결을 통한 남북 간 교류와 왕래는 한반도 평화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 [김윤혁 / 북한 철도성 부상] "평화·번영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북남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을 선포하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등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유관국 관계자들의 축하와 축복이 함께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