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트럼프 "경제가 국가안보"…"새 아시아 관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APEC 트럼프 "경제가 국가안보"…"새 아시아 관계" [앵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 APEC 정상회의에 첫 데뷔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안보가 국가 안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새로운 관계 설정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현지시간으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제안보가 단순히 국가 안보와 연관된 정도가 아니라 곧 국가 안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상기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경제 안보는 우리 국력에 필수적"이라며 "새롭게 바뀐 동반자 관계를 제안하고자여기에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 태평양의 모든 나라간 우정과 무역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의 번영과 안보를 제고하는 데 협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으로 새롭게 규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이 펴나갈 정책의 골간을 소개한 것으로, 경제적 협력관계와 안보 공조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지역에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 의미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양쪽 모두의 호혜적 무역을 이루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과 협력할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도 트위터에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다자 무역체제를 통한 역내 경제 통합에 반대"했고, 시진핑주석은 "세계화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며 보호 무역주의를 겨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