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회담 잇따라...사드배치 논의할까? / YTN

한미 군사회담 잇따라...사드배치 논의할까? / YTN

[앵커] 이달 말부터 한미 군사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사드 배치문제를 다룰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미간의 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중국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미군 내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를 바라보는 국방부의 입장은 긍정적입니다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드배치에 반대의 뜻을 표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한민구 국방장관은) 만일 주한미군이 사드를 배치한다면, 우리의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같은 안보관점에서 중국의 반대와는 상관없이 결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겁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그리고 안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한미간 군사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이달 말 방한해 최윤희 합참의장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 대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여하는 미통합국방협의체가 다음 달 워싱턴에서 개최됩니다 또, 미국의 애슈틴 카터 국방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방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배치 문제가 공식의제로 채택되진 않았지만, 한미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점을 감안할 때 비공식 논의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분석입니다 한미간에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중국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오는 5월 세 나라 국방장관이 모두 참여하는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회담이 전환점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