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경남도 `포켓몬 고` 열풍...사고도 우려 (2017.2.3.금)
[앵커멘트]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포켓몬고"가 지난달 국내에 상륙했는데요, 경남에도 도심은 물론 지리산 일대까지 "포켓몬고" 열풍입니다 하지만, 자칫 한눈을 팔다가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로 스마트폰에 빠진 사람들이 보입니다 "잡았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즐기는 겁니다 이른 오전임에도 도심 곳곳에서 게임에 빠진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주은 왕상종/대학생, 포켓몬고 이용자 "이쪽에 물포켓몬이 많다고 해서 오늘 한 번 와 봤어요 " 포켓몬이 자주 나오는 미술관, 임시 휴관일에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직장인들은 짧은 점심시간 동안 포켓몬고 삼매경에 빠집니다 [인터뷰]김정수/대학생, 포켓몬고 이용자 "도청 쪽에 가면 (포켓몬이) 되게 많거든요 자전거로 왔다 갔다 하면서 게임도 같이하고 있어요 " 지리산 산골도 포켓몬고 열풍입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희귀 포켓몬이 많다고 알려지며 지난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인터뷰]한지원, 한용석/산청 동의보감촌 방문객 "여기 가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고 그래서 (하동에서 왔어요 )" "지금도 이브이 몇 마리 잡고 왔어요 " 하지만 게임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도 높습니다 스마트폰만 보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특히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는 더욱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인터뷰]오창권/경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게임에 몰두하다 보면 주의력이 낮아지고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단속활동 및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포켓몬고를 하면서 무단횡단 하거나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하는 등 지나친 게임 열풍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KBS뉴스9경남 #포켓몬고 #포켓몬 #피카츄 #라이츄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