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공천위 파행...'공천안 보류' 극한 대립 / YTN
[앵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수는 새누리당이 26명, 더불어민주당은 31명이고, 국민의당은 임내현 의원 1명입니다. 이 중 공천 결과를 수용한 의원들도 있지만,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힌 의원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심 요구가 반려된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내일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고, 오늘 탈당 선언을 한 진영 의원과 비박계 좌장격인 5선 이재오 의원 등을 중심으로 무소속 비박 연대가 구성될지 주목됩니다. 야당 상황도 비슷합니다. 더민주 공천에서 배제된 이해찬, 홍의락, 강동원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다 일부 현역 의원들도 무소속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정호준 의원에 이어 부좌현 의원은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했는데요. 1여 다야 구도에서 다여다야 구도로 판세가 변하며 이번 총선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여야 공천 내홍의 원인은 계파 간 갈등인데요. 특히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정면충돌로 극심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야권 통합 문제로 안철수 공동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총선 정국 정리합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공천위 회의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친박계로 분류되는 공천위 외부위원들과 비박계 내부 위원들이 정면 충돌하면서 회의는 30분 만에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비박계 주호영 의원의 공천 탈락 문제와 김무성 대표의 공천안 보류 기자회견을 놓고 양측이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먼저,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주호영 의원의 공천 탈락은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주 의원 문제로 불교계가 전부 들고 일어났다며, 재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한구 위원장이 이미 다 결론이 났는데 무슨 소리냐며 격노했고, 외부위원들도 100% 합의됐던 사안이라며, 이 상태로는 회의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퇴장했던 것입니다. 외부위원들은 또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살생부 파문 이후 공천위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깼다며, 최고위에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