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확진’ 전국기능경기대회 결국 내일 종료
[앵커] 심사위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애초 오는 21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대회를 내일 마치기로 했는데요 대회 심사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부터 전북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참가 인원을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경기도 분산해 치르는 등 방역을 강화했지만 경기도 수원에 살고 있는 심사위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당초 해당 심사위원이 참여한 종목은 전날까지 진행한 경기 내용으로 참가자들을 심사하기로 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다른 2개 종목의 경우는 관련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다시 진행하기로 했지만, 대회를 결국 조기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의 미등록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 확진이 지역 내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오는 21일까지 대회를 치르기 어려워 진겁니다 [이명흔/전국기능경기대회 운영부위원장 : "시상식도 개별적으로 시상을 하지 않고 현지 시도위원회에 가서 시상식도 거행하는 걸로 그렇게 개선을 하였습니다 "] 대회 운영본부는 참가자들이 내일 귀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남아 있는 필수 심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