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
국내 최고의 기능인을 뽑고 세계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됐습니다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전국의 특성화고 재학생을 비롯한 선수 천7백여 명과 임원 8백여 명 등 2천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지난 2004년 전북에서 개최된 지 16년 만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이 펼쳐졌습니다 송하진 도지사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밑거름이자,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코로나19로 선수단 대면 접촉은 철저히 차단되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정세균 총리 등의 축사도 영상으로 대체됐지만 국내 최고 기능인이자 세계 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경기인 만큼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서가은 전북 대표 선수 전북의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세계대회까지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8일 동안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 등지에 마련된 7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지역 대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코로나19로 더더욱 취업이 어려운 상황, 대회 결과가 미래 진로나 취업, 병역 면제와 연결될 수 있어 사뭇 긴장감이 감돕니다 정예서 서울 대표 선수 코로나19로 인해 연습하기 힘든 점이 있었지만, 경기 때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기능인들, 전라북도는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이점을 다분히 살려 지난해의 전국 6위를 웃도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