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주 법원읍 '희망의 빛' 주민이 밝혔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옛 집창촌 건물이 남아있는 파주시 법원읍 일대를 문화예술촌으로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 지난 6월 보도해 드렸는데요 주민들이 만든 전통 등으로 희망의 빛을 밝힌 법원읍의 새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2층 높이의 낡은 주택이 줄지어 서 있는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일명 '20포'로 알려진 옛 집창촌입니다 【 S U 】 이곳은 지난 1960년대 들어서 집창촌으로 성행했다가 쇠퇴하면서 건물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곳인데요 이 일대를 법원읍 주민들이 함께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VCR 】 지난해부터 꾸준히 만들어 온 법원읍의 새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 '문화창조 빌리지'라는 이름과 희망을 담은 보름달 장식이 공개됐습니다 낡은 집창촌 건물들이 새 단장을 마친 가운데, 중앙 거리에는 주민들이 만든 알록달록한 전통등이 지붕처럼 내걸렸습니다 【 S U 】 이렇게 수많은 전통 등불이 텅 비었던 거리를 수놓고 있는데요 앞서 보도해 드린 바로 그 건물은 주민들의 전통 등 공방으로 바뀌었습니다 【 VCR 】 1층은 공방 제작공간으로 활용해 법원읍 전체로 전통 등 장식을 확대해 나가고 2층에는 전시관을 운영해 전통 등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전통등 제작을 지역 대표 산업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INT 】 이재홍 파주시장 【 VCR 】 이번 법원읍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축제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특산품인 포도 알리기가 이어지는가 하면, 율곡고 등 지역 학생들도 참여해 각종 전시와 공연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소년 출입 통제구역에서, 누구나 환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한 겁니다 【 INT 】 김준혁 파주 율곡고 1학년 【 INT 】 박예빈 파주 율곡고 2학년 【 VCR 】 이렇게 변화된 동네 모습으로 지역에 활기가 돌면서, 주민들은 앞으로의 법원읍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 고금영 위원장 / 파주시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 【 VCR 】 한편 이번 축제에는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딜라이브 청춘노래자랑 파주시편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16팀이 끼와 실력을 겨룬 결과는 오는 22일, 딜라이브 채널 1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