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는 자본주의 : SG발 주가 폭락사태 주범, CFD란 무엇인가

비틀거리는 자본주의 : SG발 주가 폭락사태 주범, CFD란 무엇인가

SG발 폭락사태는 주가조작 세력이 유명 연예인과 고소득 전문직 등을 투자자로 은밀히 끌어들인 뒤 주가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금융당국 감시망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래 파생상품은 헤지(hedge)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이번 SG 사태는 투기적 목적으로 이용됐는데요 주가조작 세력은 대주주 지분이 많아서 유통 주식수가 적고 거래량이 적은 회사를 골랐어요 특히 안정적 사업구조를 가진 회사를 선택했어요 여기에 가치투자를 가장했죠 그리고 2~3년에 걸쳐 장기간 진행했어요 그러니 주가조작 세력이 있다고 쉽사리 알 수 없었죠 신용융자 역시 증권회사에서 융자를 받아 투자를 한 거지만 개별 종목별로 신용 융자가 얼마나 됐는지 알기 때문에 조심할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CFD는 그런 정보가 전혀 없어요 CFD는 어느 종목에 얼마나 쌓여 있는지 파악할 수 없어 일반 투자자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 간 CFD 고객에 대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피해를 키운 요인이라고 볼 수 있죠 제도가 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blog naver com/kycho45​​​​ 이메일 : kycho45@naver com #SG발사태 #CFD #주가조작 #코스닥 #주식 #마진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