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옮기는 질병 주의하세요! [08/24] / YTN 웨더앤라이프
이런날씨엔 시간입니다 더위가 주춤해지면서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하지만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한 요즘 각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털진드기에 유충에 의해서 감염되는 쓰쓰가무시병과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데요 오늘은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과 행동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쓰쓰가무시증입니다 이 병은 털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되는대요 유충의 번식기인 9월에서 11월에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2009년에는 4천 9백여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데요 2012년부터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복통 등의 증세를 동반합니다 다음은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입니다 이 질환은 지난 여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이 됩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산과 들에 서식하고 4월붙 11월까지 활동이 가장 왕성합니다 특히 숲속이나 덩쿨 등에 서식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동물의 몸에 붙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에 대한 행동 수칙입니다 첫번째,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인 수풀이나 나무 우거진 곳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다 두번째,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세번째, 풀밭 위에 앉을 경우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고 햇볕에 말린다 네번째,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다섯번째, 집에 돌아온 뒤 바로 샤워를 한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동이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의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 신체에 진드기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물린 자국은 없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런날씨엔 이었습니다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