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소 주춤...거제·동해 오늘부터 2.5단계 적용 / YTN
[앵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비수도권 확진자가 33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도 296명으로 3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그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충북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종혁 기자! 충북 상황이 우선 궁금한데요? [기자] 어제 0시부터 오늘까지 확진 환자는 모두 26명입니다 청주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이 9명, 진천 3명, 영동 2명, 음성과 단양이 각 1명씩입니다 충북은 그제(18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 환자가 103명이 발생했습니다 충북에서는 병원 관련 누적 확진 환자가 늘었습니다 충북 괴산군과 음성군의 병원에서도 어제(19일) 확진 환자가 3명 늘어 누적 확진 환자가 61명입니다 지난 17일 첫 확진 환자가 나왔던 청주시의 참사랑요양원은 어제 1명 늘어 누적 확진 환자 62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집단합숙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에 나섰습니다 밀접 접촉자가 많아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앵커] 최근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관련한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26건이라고 하는데요, 지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군요 전북 순창에서도 요양병원에서 감염이 잇따라 우려가 크다면서요? [기자] 오늘 아침 9시까지 전북 지역 확진 환자가 13명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순창 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 환자가 2명 늘었습니다 이 2명은 순창요양병원 종사자와 관련한 마을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 순창의 순창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전수검사에서 입원 환자 9명과 종사자 가족 등 12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오늘도 2명이 는 겁니다 문제는 현재 입원 환자만 380명을 넘고, 의료인 등 종사자도 2백 명에 이른다는 겁니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은 병동 근무자나 병원 밖 접촉자를 자택 격리하고, 입원 환자도 옆 병동으로 이송해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또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종사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수도권과 부산이 사회적 거리 두기 2 5단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선 시·군에서도 거리 두리 2 5단계를 적용하는 곳이 있다고요? [기자] 우선 경남 거제시가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 5단계로 격상합니다 선제적으로 거리 두기 2 5단계를 적용한다는 건데요, 거제시는 지역 조선소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2 5단계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2 5단계를 적용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도 오늘부터 거리 두기 2 5단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 두기 2 5단계는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등 4곳입니다 일선 시·군에서는 충남 당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 김제가 역시 지난 15일부터 1월 3일까지 2 5단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 5단계로 높였던 강원도 강릉은 지난 17일에 2단계로 다시 낮췄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