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가산단 평가 '최상위권'..후속조치 서둘러 / 안동MBC

영주 국가산단 평가 '최상위권'..후속조치 서둘러 / 안동MBC

2018/09/05 16:57:02 작성자 : 홍석준 ◀ANC▶ 전국 7곳이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평가에서, 영주가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주시는 예비타당성 대응 전담팀을 꾸리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국가산단 신청지역 전체가 후보지로 선정된 지난주만 해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영주시 그러나 국토부 평가에서 영주 베어링 산단이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주시 움직임이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INT▶장욱현 영주시장 "7개 산업단지가 동시에 추진되긴 어려울 것입니다 확인한 바로는, 영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그래요 내심으로는 우선지역으로 선정되길 기대했는데 " 가장 중요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전담팀을 과 단위로 확대 개편하고, 사전 조사용역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실수요자인 관련 기업들의 이전 의사가 산단 확정에 결정적인 만큼 관련 홍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산단 예정지로 보고된 영주시 적서동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부지 편입비용이 상승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에 불리하고, 신도시급 주거단지 조성도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시민 서명부로 국토부를 놀라게 한 산단유치 여론 결집도 계속 이어갑니다 ◀INT▶조관섭 회장/영주상공회의소 "4만 2천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을 해 주셨어요 이번 과정까지도 저희 시민추진위와 상공회의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추진하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산업기반이 취약한 중부내륙에서, 영주 말고도 원주,충주까지 3곳이 동시에 후보지로 선정돼, 예타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환경영향평가까지 더하면 착공에 최대 3년이 더 걸리는 만큼, 영주시의 끈기 있는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