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미래로!...전남 통일희망 열차 대장정 / YTN

[앵커] 전남 지역 고등학생들이 열차를 타고 중국과 러시아의 항일운동 성지 탐방에 나섰습니다 북한을 거쳐 바로 갈 수 있는 통일의 염원도 담았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의 희망을 담은 열차를 타기 위해 고등학생들이 대장정에 오릅니다 [이지성 / 통일희망 열차 학생 대표 : 민족 자긍심과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한다!]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탐방하는 곳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하얼빈, 러시아 극동의 항일 운동 성지입니다 앞서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영정이 모셔진 장흥 '해동사'를 찾아 구국 혼을 일깨웠습니다 통일희망 열차 학교는 서류와 합숙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모두 80명을 선발했습니다 [김을식 / 통일희망 열차 학교장 : 안전하고 건강하고 또 성숙하게 우리 민족 정신과 혼을 담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 9년 전, 배를 타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선상 무지개 학교가 여름 방학에 시작됐습니다 이후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독서토론 열차가 4년 동안 달렸습니다 올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 혼을 기리는 통일희망 열차가 힘차게 기적을 울리게 됐습니다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 통일희망 열차를 통해서 우리 전남 학생들이 조금 더 호연지기를 가지고 정말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통일희망 열차 대장정 기간은 모두 16박 17일, 고생길이지만, 역사의식을 제대로 갖춘 미래 통일의 주역이 돼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YTN 김범환[kimb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