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3위' 하원의장 노렸다…펠로시 남편, 자택서 둔기 피습/ 연합뉴스 (Yonhapnews)
'서열3위' 하원의장 노렸다…펠로시 남편, 자택서 둔기 피습 (서울=연합뉴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40대 남성으로부터 둔기 폭행을 당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는데요 범인은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폴 펠로시는 머리 등에 외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NBC 방송은 머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빌 스콧 샌프란시스코경찰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범인은 42살 데이비드 데파페이며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위험한 둔기 폭행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범인은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자택에 침입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범인이 펠로시 의장 집에 침입한 뒤 남편과 맞닥뜨리기 전에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고 소리 지르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고 설명했습니다 CNN 방송은 범인이 최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과 2020년 대선, 지난해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된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 의장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위해 자택이 아닌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펠로시 #폴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사건 #정치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