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반기문, 내년 1월 귀국…대권플랜 가동?
[뉴스1번지] 반기문, 내년 1월 귀국…대권플랜 가동? [출연 :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김관옥 계명대 교수]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정치권의 대선 시계가 한층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까지는 아직 1년3개월이나 남은 만큼,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모시고 내년 대선 이슈 진단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추석에선 내년 대선 얘기가 밥상머리에 많이 올랐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른바 '장외 최대주'인 반기문 총장이 대선정국의 최대변수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듯합니다 마침 반 총장이 정세균 의장 등과의 면담에서 내년 1월 중순 전에 귀국하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2] 반 총장이 출마 의지는 분명한데, 본선까지 완주할 것이냐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앞서 반 총장이 외신 인터뷰에서 "퇴임후 시민의 일원으로서 남북화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북한 방문 등 어떤 복안이 있는 걸까요? [질문 4] 반 총장이 출마할 경우 북풍 등 안보 이슈에 대해선 아무래도 강점이 있겠지만, 민생경제 해결 역량이나 정치적 리더십 등은 의문부호가 계속 따라다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출마한다면 여권후보로 나설까요, 아니면 본인 말대로 '시민의 일원'으로서 일단 제3지대에 있다가 여론을 봐가며 출마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여권 7룡'이니 '야권 7룡'이니 하는 등 여야권에서 거론되는 대선 예비주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지지율은 반기문-문재인-안철수로 이어지는 2강1중 구도에서 좀처럼 변화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이 맘때 추세가 대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엔 어떨까요? [질문 7] '반기문 대망론'과 '문재인 대세론'구도가 굳어지느냐, 대망론이든 대세론이든 어느 한쪽이 무너져 기존의 구도가 깨질 것이냐, 또는 제3세력이 힘을 받으면서 새판짜기가 현실화할 것이냐가 이번 대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앞서 지지율 선두인 반기문 총장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봤는데요, 2·3위인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의 경우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추석 이후부터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잠룡들의 지지율에 영향을 줄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10] 여야권에서 다수의 경선 주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대선 본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고, 자칫 내부 갈등을 키워 대선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대선의 또다른 변수는 개헌 문제입니다 마침 정세균 국회의장은 어제 '세계 민주주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개헌 논의가 대선 전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아울러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개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북한의 추가 핵실험 예고로 대선정국에서 안보이슈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생경제 문제도 여전히 대선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쪽이 대선 표심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3] 안보와 관련해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기존 입장에서 후퇴한 듯한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분간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대선 표심을 의식한 것일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