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차벽' 세워진 광화문...이 시각 개천절 집회 상황 / YTN
광화문서 경찰 ’철통 검문’…줄줄이 차벽 세워져 인도엔 일렬로 통행 가능토록 차단벽…신분 확인도 서울지하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 무정차 통과 광화문 주변 지나는 버스 노선 변경…우회해서 이동 [앵커] 일부 보수단체들이 개천절 당일 집회를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철통 검문에 들어갔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서울 도심 곳곳 진입로 90곳 정도를 검문하는 경찰은 차량 시위에 대비해 차로에서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까지 한 1인시위자가 이륜차를 타고 제 옆으로 보이는 차도를 지나다가 경찰에 제지당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곳 광화문에서는 산발적으로 1인시위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경찰 차량과 인력들이 현재 빽빽이 들어서 있는데요 이렇게 자세히 보면 경찰 차량들이 버스와 버스 사이 거리는 손 한뼘도 되지 않을 정도로 물샐 틈 없는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섯 개 차로 가운데 네 개 차로를 통제한 모습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두 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1인 차량 시위자가 나타날 경우 언제든 통제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인도에는 일렬로만 통행할 수 있도록 곳곳에 차단벽을 설치해 두고 있어 마치 미로를 방불케 하고 있는데요 통행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신분 확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돌발 집회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서 검문하고 있습니다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 800여 명을 동원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앵커] 광화문 일대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 조치했다고요? [기자] 이곳 광화문을 중심으로 대중교통도 일부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 2호선 시청역 그리고 3호선 경복궁역 역사에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고, 출입구는 폐쇄조치 됐습니다 무정차 통과 조치는 인근 집회와 인파 상황에 따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예고대로 우회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한강 교량마다 도심 진입 차량을 단속하고 있어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차량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상당히 삼엄한 모습인데,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요?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9인 규모 집회를 강행하는 단체들은 세 곳입니다 먼저 대규모 대면 집회를 열려다 금지통보를 받은 8 15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서울 광화문에선 기자회견 형식으로 9명 규모로 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오후 2시에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 9명 규모로 모여 정부 조치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경찰은 허가받지 않은 집회는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마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법원으로부터 일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차량 시위는 각각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애국순찰팀은 1시간 전인 오전 10시에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는데요 경기 수원 일대에서 차량으로 시위를 진행한 뒤 윤미향 의원 자택 앞에서 하차해 기자회견을 한 차례 더 진행합니다 이후 오후 2시 반까지 서울 서초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각각 정경심 교수와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취지로 차량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단체 측은 서울에선 차량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