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탄핵정국…'펜스·폼페이오' 조사받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탄핵정국…'펜스·폼페이오' 조사받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탄핵 조사 착수로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핵심참모들도 줄줄이 조사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이들의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 등도 탄핵 조사 대상에 될 수 있다"고 27일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펜스 부통령은 회동에서 "부패 문제" 등을 다뤘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우크라이나 의혹'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부패'와 관련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나는 우리가 크림 반도에서 우크라이나의 합당한 주장을 포함해 영토적 온전함, 안보와 관련해 우크라인들을 계속 지지해 갈 것이라고 보증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 폼 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가 이번 일로 우크라이나측 인사들을 접촉할 때 "국무부의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국무부의 각각의 일들은 완전하게 적절했고 우리의 외교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의혹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됐을 경우 차후 대권 도전설이 끊이지 않는 폼페이오 장관에게는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밖에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의 경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중단을 결정하는 과정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측의 협력 상대로 언급한 윌리엄 바 법무장관도 의회 조사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