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행복했던 여행은 비극으로 끝나는데 아버지는 피눈물을 흘리고 ㅣ 사연 ㅣ 보는 라디오 ㅣ삶의 지혜 ㅣ노년의 지혜 ㅣ듣는 라디오
"아버지, 여기서 잠깐 쉬고 계세요 우리가 금방 돌아올게요 " 그리고 그들은 배를 타고 떠나갔습니다 저는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고, 주위가 어두워지자 저는 끔찍한 현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버려진 것입니다 제 아들에 의해, 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아들에 의해 이제 저는 이 낯선 섬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제 마음속에 가득 찬 배신감과 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과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