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 도시계획‥'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김기영[포항MBC뉴스]

◀ＡＮＣ▶ 포항시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2025 포항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공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기존의 터무니 없는 계획 인구 85만명에서 68만명으로 낮추고, 도시를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이번 포항시의 도시계획 재정비 안은 자연증가인구 54만명, 사회활동인구 14만명 등 68만명으로 계획했습니다 (CG)5년 전 인구 85만명으로 계획하고 수립한 2020도시계획보다 주거지역은 무려 84 7%, 상업지역은 56 6%, 공업지역은 21 3% 줄였습니다 도시개발이 깐깐해 진다는 겁니다 ◀ＩＮＴ▶구자문 /포항시도시계획위원장 (한동대 교수) "이번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은 압축적인 성장을 하고 질적인 성장을 하자 이런 차원에서 조금 보수적으로 조성된 계획입니다 " 이전의 무분별한 주거지 개발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부작용이 있는 만큼 외곽 개발을 억제하고, 대신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건폐율, 용적률 상향, 폐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동, 이인2, 중명, 여남 등 기존에 결정된 도시개발사업 4곳은 반발 민원이 예상되는 만큼 개발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이원탁 /포항시 도시계획과장 "신규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계획 자체를 억제하고 이미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은 추진이 용이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그런 계획으로 " 또 해안 개발이 가능하도록 자연환경보전지역 21곳을 일부 해제할 방침입니다 (CG)양덕-지곡간 내부 순환 도로 신설과 TP2단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8개소의 자연취락지구 지정과 함께 건폐율을 20%에서 60%로 크게 상향합니다 포항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해 지형도면 등을 고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