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황금돼지의 해…새해 시작 알린 종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반갑다 황금돼지의 해…새해 시작 알린 종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반갑다 황금돼지의 해…새해 시작 알린 종소리 [앵커] 2019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는 힘찬 종소리가 울리며 한 해의 문을 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10만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5, 4, 3, 2, 1!"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의 얼굴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또 다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보신각 앞을 찾은 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기억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 통제가 되자 보신각 앞 도로는 순식간에 인파로 들어찼습니다 은은한 종소리 만큼이나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소박하지만 울림이 깊었습니다 [한윤구 / 서울시 반포동] "누구나 다 바라는 것인데 '가족들 건강하고 올해보다는 더 부자 되자' 이런 소망 빌고 싶네요 "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만큼 아이는 넌지시 투정 섞인 새해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구서현ㆍ구호덕 / 서울시 진관동] "가족들하고 잘 못지냈던 것 같아서 아쉬워요 학원이랑 학교가 길어서 많이 지내지를 못했어요 학원을 줄여서 더 재밌게 잘 놀았으면 좋겠어요 " 올해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와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 씨의 부인 김신열 씨 등 11명의 시민대표가 함께했습니다 또 올해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새해인 만큼 독립유공자 김규식 선생, 김사범ㆍ김산 선생의 후손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